축구협회, 대표팀 내분설 확산에 경고…"허위·왜곡 정보 엄정 대응"
최고관리자 · 2026-10-13 23:50:01 · 조회 2
협회는 13일 '한국 축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최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추측성 주장이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선수들을 향한 비난과 인신공격 수위도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다양한 의견과 비판은 존중하지만 사실 확인 없이 유포되는 억측과 악의적인 비방으로 선수들이 과도한 비난에 노출되는 상황에는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훈련 장면이나 일상적인 모습을 단편적으로 해석해 선수단 내 불화를 사실처럼 받아들이거나, 사실과 다른 이른바 '증권가 루머'를 퍼뜨리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 가운데 지식재산권에 해당하는 영상과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해 허위·왜곡 정보를 유포하고 이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얻는 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대표팀 내분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협회는 선수마다 생각과 의견이 다를 수 있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의견을 나누는 과정 자체는 건강한 조직을 만드는 데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장면이나 추측만으로 선수단 내부 상황을 단정하고 갈등을 확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강인 측도 같은 날 대표팀 내 갈등과 관련해 온라인에서 확산 중인 주장들을 전면 부인했다.
이강인의 매니지먼트사 더블랙레이블은 최근 이강인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며 현재 거론되는 일련의 내용은 이강인과 무관하고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또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사안에 따라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최근 국가대표팀의 9∼10월 A매치 4연전 기간 일부 선수들의 동반 은퇴설과 내부 불협화음 논란이 불거지는 과정에서 이강인 역시 팀 내 갈등에 관여했다는 주장이 온라인상에서 제기돼 왔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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