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월드컵' 열기 잇는다...'OWCS 코리아 스테이지3' 2일 개막
최고관리자 · 2026-10-02 00:05:02 · 조회 6
이번 대회는 지난달 미국 애너하임 '2026 블리즈컨' 무대에서 열린 '오버워치 월드컵(OWWC)' 직후 개최되는 첫 공식 리그다. 당시 한국 대표팀이 8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탈환하며 전 세계를 열광시킨 만큼, 이번 국내 대회로 쏟아지는 팬들의 관심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오버워치 월드컵' 우승의 주역들이 원 소속팀으로 복귀해 펼치는 첫 실전 무대라는 점이 기대를 모은다. 기존 리그 최강팀들의 굳건한 입지와 대표팀 주축 멤버들이 포진한 강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최강의 타이틀과 자존심을 걸고 정면충돌한다.
본선 무대에는 총 9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파트너 구단인 제타 디비전, 크레이지 라쿤, T1, 팀 팔콘스를 필두로 전 시즌 잔류에 성공한 젠사이트 게이밍, 오투 블라스트, 치즈버거가 합류했다.
여기에 아마추어 구단 SHFSCDS와 RTplz의 로스터를 인수한 포커 페이스와 세이지 e스포츠가 가세하며 9개 팀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기성 강호와 리빌딩을 거친 신생 팀들 간의 경쟁이 핵심 관전 포인트다.
이번 시즌 최대 화두는 제타 디비전의 3연속 우승 달성 여부다. 제타 디비전은 앞선 스테이지 1과 스테이지 2를 연속 석권한 데 이어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EWC) 'OWCS 미드시즌 챔피언십'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독보적인 1강 체제를 굳힌 바 있다.
이에 맞서는 크레이지 라쿤은 오버워치 월드컵 우승을 견인한 국가대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대거 포진해 제타 디비전의 유력한 대항마로 꼽힌다. 여기에 T1과 팔콘스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예고하고 있다.
게임 내외적으로 달라진 환경 역시 대회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넥슨의 '오버워치' 국내 서비스 이관 이후 게임 내 활력이 되살아난 가운데, 신규 영웅 '디몬'의 등장으로 메타 변화가 본격화됐다. 새로워진 환경에 얼마나 기민하게 적응하느냐가 각 팀들의 정규 시즌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4주간의 정규 시즌을 마친 뒤 1위부터 4위 팀은 시드 결정전으로 직행하고, 5위부터 8위 팀은 최종 선발전을 치른다. 최하위인 9위 팀은 승강전으로 떨어진다.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시드 결정전과 선발전을 통과한 팀들이 최종 토너먼트에 오른다.
국내 최강자를 가릴 플레이오프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7전 4선승제로 치러진다. 11월 8일 대망의 결승전에서 마지막 챔피언 트로피의 주인이 결정된다.
코리아 지역 대회 종료 이후 상위 1위부터 4위에 오른 4개 팀에는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OWCS 아시아 스테이지3' 진출권이 주어진다. 대망의 'OWCS 아시아 스테이지3' 파이널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지스타 2026'과 연계해 부산 벡스코 특설 무대에서 오프라인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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