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포스 라이즈]아마추어 녹아웃, 초반 3R 장악하며 파이널 단독 선두 질주
최고관리자 · 2026-10-11 19:00:02 · 조회 0
텐센트가 주관하는 슈팅 게임 '델타포스'의 국내 최강 팀을 가리는 '델타포스 라이즈 코리아' 그랜드 파이널 경기가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 SOOP DN 콜로세움에서 열렸다. 오픈 예선과 온라인 본선을 뚫고 올라온 농심 레드포스, 키움 DRX, 슈퍼펙트, e스포츠 프롬, O2 블라스트, 녹아웃 등 최정예 6개 팀이 오프라인 무대에 모여 승부를 펼쳤다.
이번 결선은 3인 1팀 스쿼드 6팀이 하나의 전장에 동시 투입되어 교전 킬 포인트, 전리품 파밍, 탈출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2라운드부터 전장에 스폰되는 핵심 오브젝트 '만델브릭'의 해독 여부가 대량 득점을 가르는 핵심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1라운드 전장은 '제로 댐'이었다. O2 블라스트가 보급 거점을 빠르게 장악하며 농심과 e스포츠 프롬을 압박했고, 정교한 샷 감각을 뽐낸 '스더프'의 맹활약에 힘입어 다수의 킬 포인트를 쓸어 담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반면 녹아웃과 키움 DRX의 댐 탈출로 교전에서는 녹아웃이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외곽에서 안전 지향적 파밍을 이어가던 슈퍼펙트는 탈출구 인근에서 녹아웃을 상대로 교전 승리를 거두며 6개 팀 중 가장 먼저 전원 탈출에 성공했다. 난전 속에서도 안정적인 탈출 점수를 챙긴 슈퍼펙트와 폭발적인 킬 포인트를 쌓은 O2 블라스트가 1라운드 상위권을 선점했다.
2라운드 '브라케쉬'에서는 본격적인 만델브릭 쟁탈전이 펼쳐지며 시작부터 불꽃이 튀었다. 키움 DRX가 만델브릭을 선취해 해독에 돌입하자 주변 팀들이 일제히 중앙으로 좁혀왔다. 그러나, 키움 DRX는 '아트욤'의 7킬 폭발력을 앞세워 슈퍼펙트와 농심을 연달아 무너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최후의 승자는 난전의 틈을 파고든 녹아웃이었다. e스포츠 프롬과의 혼전 속에서 만델브릭을 가로챈 녹아웃은 마지막 잔여 병력까지 소탕하며 탈출에 성공했다. 녹아웃은 2라운드까지 34포인트를 쓸어 담으며 단숨에 종합 1위로 치고 나갔다.
3라운드 역시 '브라케쉬'에서 이어졌다. 중앙 만델브릭 거점에서 농심과 녹아웃이 맞닥뜨렸고, 농심이 완벽한 진형 연계로 녹아웃을 전멸시키며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이어 슈퍼펙트와 O2 블라스트의 충돌로 드롭 위치가 리셋된 만델브릭을 농심이 낚아채 곧바로 해독에 돌입했다.
각 팀의 눈치 싸움 속에 침착하게 해독을 완수한 농심은 13점을 챙기며 순식간에 종합 2위로 도약했다. 이후 탈출구 인근에서 아수라장이 펼쳐졌다. 난타전 끝에 대부분의 팀이 탈출에는 실패했으나 키움 DRX와 O2 블라스트는 킬 포인트를 수급하며 상위권과 점수를 좁혔다.
초반 3개 라운드를 마친 결과, 1, 2라운드 대량 득점을 터뜨린 아마추어 팀 녹아웃이 종합 1위를 굳건히 지켰다. 3라운드 만델브릭 해독에 성공한 농심 레드포스가 2위로 바짝 추격했으며, 키움 DRX와 O2 블라스트가 3위권에서 호시탐탐 역전 기회를 엿봤다.
델타포스 라이즈 코리아 그랜드파이널은 이제 후반부 경기로 이어진다. 후반부로 치러질 '스페이스 시티' 라운드에서는 만델브릭 점수 비중이 한층 더 높아지는 만큼, 최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팀들의 교전이 한층 더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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