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챔피언스]T1, FUT 2:0 누르고 창단 첫 8강 PO 진출…NRG와 격돌 > 뉴스모음
본문 바로가기

뉴스모음

[발로란트 챔피언스]T1, FUT 2:0 누르고 창단 첫 8강 PO 진출…NRG와 격돌

최고관리자 · 2026-10-05 02:25:01 · 조회 4
T1이  FUT과의 A조 최종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발로란트 챔피언스' 8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T1은 매 세트 슈퍼 플레이를 펼친 이주의 맹활약과 든든한 스택스의 마무리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2:0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발로란트' 세계 최고 권위 대회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상하이' 그룹 스테이지 A조 최종전 경기가 4일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열렸다. 앞선 패자전에서 홈팀 징동을 꺾고 기사회생한 T1과, 승자전에서 100씨브즈(100T)에 석패하고 내려온 FUT가 마지막 남은 8강행 티켓 한 장을 두고 맞붙었다.

1세트는 선셋에서 치러졌다. 공격으로 나선 T1은 과감한 B 사이트 한 점 돌파로 피스톨 라운드를 선취하며 초반 주도권을 쥐었다. 특히 6라운드에서는 이주의 그림 같은 클러치가 터져 나오며 기세를 한껏 끌어올렸다. 반격에 나선 FUT은 솝과 예투제이의 날카로운 샷을 앞세워 격차를 좁혔고, 전반전은 T1의 7:5 리드로 끝났다.

수비로 전환된 후반전 초반은 FUT의 맹공이 펼쳐졌다. 순식간에 7:7 동점을 만든 FUT은 빠른 템포의 러시로 T1의 방어 라인을 흔들었다. 역전 위기에 몰린 순간, T1을 구한 것은 메테오와 이주의 침착한 교전력이었다. 두 선수는 상대의 속도전을 침착하게 받아치며 FUT의 추격세를 꺾었다.

승기를 굳힌 T1은 12:10 매치 포인트를 선점한 뒤, 마지막 23라운드에서 빈틈없는 수비를 펼치며 13:10으로 1세트를 먼저 챙겼다.
2세트는 어센트에서 이어졌다. 전열을 재정비한 FUT이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간 뒤 오딘을 앞세운 화력전으로 T1의 동선을 강하게 압박했다. T1은 5라운드를 따내며 흐름을 끊으려 했으나, 이어진 교전 패배로 자금난에 빠지며 흔들렸다.

FUT이 소시어블과 제우스의 샷을 앞세워 전반 리드를 노렸으나, T1에는 해결사 이주가 있었다. 위기의 순간이었던 12라운드, 이주가 좋은 에임으로 쿼드라 킬을 폭발시키며 승부를 6:6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공수로 전환된 후반전, T1은 스택스의 날카로운 킬을 통해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FUT 역시 두 자루의 오딘을 활용한 수비벽을 세우며 16라운드까지 8:8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터진 T1의 정교한 샷 집중력이 화력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T1은 침착한 전개로 오딘의 방어선을 차례로 걷어내며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실수가 겹친 FUT을 매치 포인트로 몰아넣었다.

마지막 23라운드, 절체절명의 순간 스택스의 트리플 킬이 터지며 FUT의 숨통을 완전히 끊어냈다. 13:10으로 2세트까지 집어삼킨 T1은 세트 스코어 2:0 깔끔한 승리로 A조 최종 생존자가 됐다.
이번 승리로 T1은 '발로란트' 팀 창단 이래 사상 처음으로 '발로란트 챔피언스' 8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벼랑 끝 패자전과 최종전을 연파하며 기세를 올린 T1의 8강전 상대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강호 NRG다. 두 팀은 오는 10월 7일 3전 2선승제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링크모음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링크모음(http://www.주소사이트.liv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