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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이승희가 일냈다…LPBA 챔피언 출신 임정숙 잡고 64강

최고관리자 · 2026-10-05 11:10:01 · 조회 3
여자 프로당구 LPBA 최연소 선수인 16세 이승희가 투어 우승 경력을 지닌 임정숙을 꺾는 이변을 만들었다.

이승희는 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128강에서 임정숙과 17-1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하이런 기록에서 앞서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부터 이승희의 기세가 좋았다. 5점 하이런을 기록하며 8-3까지 달아나 베테랑 임정숙을 압박했다.

하지만 임정숙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중반 이후 추격에 나서 13-13 동점을 만들었고, 제한 시간 50분 동안 승부는 끝까지 팽팽하게 이어졌다.

29이닝까지 최종 점수는 17-17. 결국 승부는 경기 중 가장 높은 연속 득점을 기록한 선수를 앞세우는 하이런 규정으로 갈렸고, 이승희가 웃었다.

올 시즌 트라이아웃을 통과해 LPBA 무대에 데뷔한 이승희는 이제 김정미를 상대로 32강 진출에 도전한다.

우승 후보들도 순조롭게 첫 관문을 넘었다.

남녀 프로당구 통산 최초 20승에 도전하는 김가영은 박효선을 25-15로 꺾고 64강에 올랐다.

장가연은 더욱 강한 경기력을 보였다. 박수현을 상대로 애버리지 1.923을 기록해 이날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찍으며 25-11 완승을 거뒀다.

이미래와 최혜미, 김보미, 김예은, 백민주 등 주요 선수들도 나란히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 PBA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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