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떠나도 4연승…제주스 감독 “원하면 언제든 돌아올 수 있다”
최고관리자 · 2026-10-05 11:25:01 · 조회 3
제주스 감독은 5일 포르투갈이 2026-2027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노르웨이를 2-1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호날두가 원한다면 다음 소집 때 다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복귀 여부의 최종 결정도 호날두에게 맡기겠다는 입장이다. 제주스 감독은 11월 소집을 앞두고 호날두와 다시 대화할 수 있다면서도 대표팀에 돌아올지는 선수가 직접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갈등은 지난달 노르웨이전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호날두는 당시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 못했고, 이어진 덴마크전을 앞두고 제주스 감독이 선발로 기용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대표팀을 떠났다.
이후 포르투갈은 오히려 상승세를 이어갔다. 호날두 없이 치른 덴마크전에서 4-2로 승리한 데 이어 노르웨이까지 2-1로 꺾었다. 조별리그 첫 4경기를 모두 이기며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제주스 감독은 성적과 별개로 호날두의 대표팀 내 상징성을 인정했다.
호날두가 자신의 대표팀 경력을 원하는 방식으로 마무리할 권리가 있다면서, 첫 소집 때부터 출전 여부와 관계없이 팀 가까이에 있어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대표팀을 떠난 뒤 SNS를 통해 향후 적절한 시점에 자신이 포르투갈 대표팀을 떠난 이유를 직접 설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년 넘게 포르투갈 대표팀의 중심으로 활약했고 월드컵에도 6차례 출전했다. 최근에는 올해가 현역 선수로 뛰는 마지막 해가 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노르웨이전에서 골을 기록한 주앙 칸셀루도 호날두를 포르투갈이 배출한 최고의 선수이자 여전히 대표팀 주장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현재 대표팀이 호날두 없이도 4연승을 거뒀다는 사실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르투갈이 새로운 공격진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호날두가 다시 대표팀으로 돌아와 자신의 마지막 국제무대를 준비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AFP, 로이터, AP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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