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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NLDS 첫판부터 사이영상 에이스 출격…스쿠벌로 3연패 시동

최고관리자 · 2026-10-03 11:50:02 · 조회 3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첫 경기부터 태릭 스쿠벌을 선발로 내세운다.

다저스는 4일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NLDS 1차전 선발로 스쿠벌을 예고했다.

스쿠벌은 최근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정상급 좌완 투수다.

다저스는 시즌 중 마운드 보강을 위해 8월 초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유망주 3명을 보내고 스쿠벌을 영입했다. 포스트시즌을 겨냥한 대형 트레이드였고, 첫 가을야구 무대부터 가장 중요한 1차전을 맡게 됐다.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1차전 선발 후보로 검토했지만 애틀랜타 타선이 좌완 투수를 상대로 상대적으로 약했다는 점을 고려해 스쿠벌을 선택했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우완 투수를 상대로 팀 OPS 0.730을 기록한 반면 좌완 투수를 상대로는 0.696에 그쳤다.

스쿠벌은 5전 3승제인 시리즈가 최종전까지 이어질 경우 5차전에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가 사실상 시리즈의 시작과 끝을 모두 에이스에게 맡기는 구상이다.

반면 애틀랜타는 아직 1차전 선발을 확정하지 못했다.

당초 유력한 후보였던 크리스 세일이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와일드카드시리즈 3차전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 동안 21개의 공을 던졌기 때문이다.

애틀랜타는 세일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2차전 선발 투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1차전에서는 오프너를 내세운 뒤 불펜을 총동원하는 방식도 선택지로 거론된다.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첫 경기부터 '우승 청부사' 스쿠벌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사진 = AP, UPI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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