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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도 AG도 못 막았다…KBO, 1236만명 돌파하며 역대 최다 관중

최고관리자 · 2026-10-05 23:55:01 · 조회 6
2026 프로야구가 폭염과 아시안게임이라는 변수까지 넘어서며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KBO에 따르면 5일 전국 5개 구장에는 9만5천922명이 입장했고, 시즌 누적 관중은 1천236만2천명까지 늘었다.

지난해 세운 종전 최다 관중 1천231만2천519명을 넘어선 수치다.

올 시즌 흥행은 조건이 좋지만은 않았다.

8월에는 폭염 여파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각 구단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된 상태로 리그가 진행됐다.
그럼에도 관중 증가세는 멈추지 않았다.

KBO리그는 지난 1일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천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불과 15경기 뒤인 699경기 만에 역대 최다 관중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천6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경기 수와 비교해 약 4% 증가했다.

매진 경기 수도 눈에 띈다.

현재까지 전체 경기의 47.4%에 해당하는 331경기가 매진됐고,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도 85.2%에 달했다.
구단별 관중에서는 삼성이 166만9천50명으로 가장 많았다. LG가 157만4천738명, 두산이 148만3천772명으로 뒤를 이었다.

롯데와 KIA, SSG, 한화에 이어 kt까지 100만 관중을 넘기면서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8개 구단이 한 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흥행 열기는 야구장 밖에서도 이어졌다.

9월 27일까지 프로야구 TV 평균 합산 시청률은 1.2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상승했다.

경기당 평균 합산 시청자 수도 28만3천408명으로 전년 대비 3.83% 증가했다.

1982년 출범 당시 143만여 명으로 시작했던 프로야구는 2024년 처음으로 1천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1천200만명을 처음 넘어선 데 이어 올해 다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KBO리그의 흥행 규모도 한 단계 더 커졌다.

정규시즌은 아직 21경기가 남아 있어 최종 관중 기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 = KBO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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